무플 무서워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 보려고 로그인을 했는데 갑자기 이상한 창이 뜬다. 뭐야 하면서 잘 읽어 보니 본인 인증을 해 달란다. 왜 갑자기 이런 짓을 하는걸까?? 바로 '제한적' 본인 확인제가 티스토리에도 적용 된 것이다.

인터넷에 악플, abuse, 등을 막아 깨끗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기 위한다 어쩐다 하면서 커다란 사이트를 시작으로 '제한적' 본인 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설마 이름하고 민번 대면 사람들이 갑자기 착해져서 악플을 안 단다고 생각 하는 걸까? -_-

정통부가 배포한 통계 자료를 읽어 보니 총 리플 수는 늘어났는데 악플의 비중은 줄어 들었다고 이거 좋으니 확대 해야 겠구나!! 라고 써 놨던데, 그거 정말? -_- (이쯤 되면 무슨 말인줄 알지 않나? ㅋㅋ)

통계 분석해 놓은게 너무 애매하고 좀 포괄적이라서 납득하기 어려운 감이 없진 않다. 총 리플수가 늘어 났다는 말 자체가 모호하고..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난 못 믿겠다는거-_-)

왜 자꾸 인터넷에 제한을 가하려고만 하는 걸까? 정말로 인터넷의 '익명성' 만이 악플을 만들어 내는 것일까? 인터넷의 '비대면성'에 대해서는 생각도 안하면서 '익명성'이 나쁘다는 것으로 뒤집어 씌우면서 점점 제한 요소를 만들어 내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단기적으로는 모든 사이트를 이용할 때 마다 민번, 이름, 전번 다 달라고 할 까봐 겁이 나고 -_- 장기적으로는 인터넷 실명제가 시행 되지 않을까 하는 것도 무서워 지고... 제 2의 황우석이나 부패, 비리...에 대한 폭로의 길 중 하나가 막혀 버리는 거다... 개인 정보를 이미 국가가 가지고 있으니 처리는 알아서 하는 거징...

...

에이, 내가 진지 하게 글 쓰는 것도 웃긴거고 ㅎㅎ 본인 확인 하지 않아도 이용에는 지장이 없다고는 하지만, 슬슬 접을 준비 해야 할거 같당, 티스토리. 백업 받아 놔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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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시험 보고 오다...

분류없음 2008/03/23 20:30 키노코군
작년에 시험 봤었는데 점수 갱신이나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3월달거하고 4월달거 연속으로 접수를 했다.

3월달치는 특별 접수 기간이라 10%를 더 물고... -.-;;;

그리고 오늘! 3월 시험을 보고 왔다.

워밍업 차원에서 봐야지 라는 마음으로 떠나긴 했지만 막상 시험 치기 시작하면 대박 났으면 하는게 사람의 마음 아닌가? -_-;;

작년 여름에 한번 보고 쭉 손 놓고 있다가 이번주 부터 모의고사 1회분만 풀어 봤기 때문에 아직 감이 완전히 돌아오진 않을 것 같았다.

이번에 시험을 친 곳은 무슨 언주 중학교인가 하는 곳이었다. 강남 교육청 근처에 있는 학교인데... 뭔가 깊숙한 곳에 있었기 때문에 길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_-;;;

어떻게 해서 무사히 도착하고 내 자리를 찾아서 앉았다. 1열 7행. 맨 뒷자리다. 마무리 할 때 시험지도 걷어야 되고 스피커하고 좀 멀고 해서 별로 안 좋아 하는 자리인뎅... (...)

너무 오랜만에 시험을 쳐서 어리버리 하고 있는데 시험을 시작한다.

Part 1은 그냥 가볍게 듣고 Part 2도 초반에는 가볍게 들었는데, 후반부로 갈 수록 점점 문제들이 꼬아지기 시작한다. 이 때부터 좀 당황해서 -_- '아 역시 안 하고 오니까 잘 안 나오나 보다' 이러고 있었는데... Part 3에는 더 가관이었다. 아예 지문 자체를 날린 것도 1개 있었고 - 사실 띄엄띄엄 들은걸로 대강 찍었는데 3개중 2개는 맞은거 같았당. ㅎㅎ -, 정보가 잘 생각이 안 나는 것도 있었고 좀 당황했다. Part 4에 가서는 걍 초탈해서 눈 감고 들었고. (쿨럭)

LC는 지금 까지 봤던 시험 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래도 상대적으로 RC는 쉬웠다. 그렇게 고민 한 문제도 많이 없었고 - 찍었으나 틀림;; - Part 6도 보통 수준이었다가 Part 7은 무난하게 나왔고... ETS 이 사람들이 좀 양심이 있나 보당... -.-;;;

나만 어려웠나 했는데 다들 LC 어려웠다고 한다. 상대 평가인데 좀 기대 해 볼까나... (쿨럭)

듣기좀 열심히 해서 다음 달 시험엔 대박 좀 터졌으면 좋겠다. 다음 번에는 텝스도 한 번 해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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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토익
지난 12월 7일 수능 성적표를 받고 나서 많은 생각을 했다.

점수만 보면 고3 때에 비해서 꽤 올렸지만, 이게 등급으로 바뀌면 그렇게 좋은 점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일단 수시에 기대를 걸고 논술 학원 다니면서 시험에 응시 했지만, 모두 불합격.

정시로 맞춰서 붙긴 붙었지만... 내가 가고 싶은 대학이 아니어서 망설이다가... 결국 1년 더 해 보기로 결정을 했다. (.....)

재수를 시작한 그 때에는 '죽어도 삼수는 안 해야지!' 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설마 내가 삼수를 하게 될까?' 로 바뀌고, 결국에는 사실이 되어 버린것. -_-

이번 2009 수능에는 노무현 정부가 물러나면서 등급제가 폐지 되고 (사실 엄밀히 말해서는 여전히 등급제가 맞긴 하지만), 내가 고3때 치렀던 표준 점수와 백분율이 다시 도입 된다. 실질적인 재수일까? (...)

등급제 보완 정책이 발표 되면서 고3, 재수생, 학부모들이 다시 우왕자왕 하는거 같은데 뭐 난 삼수생이라 그런지 별로.. (...-_-)

오늘로써 개강한지 2주 됐는데 사실 아직도 삼수를 한다는 현실이 거짓말 같다. 작년의 그 1년이 꿈이 아닐까? 하는 그런.. -.-;; 학원 자체에는 첫 수업날에 적응한거 같고 ㅋㅋ 삼수라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 않다. -_-;;

어쨌든 결과적으로 난 작년 1년을 버린 셈이 되었다. 또 다시 실패도 한 것이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 올해는 더욱 열심히 공부를 해야 겠다... 정말 정말 올해는 잘 됐으면 좋겠는데...

Vouloir, c'est pouvoir.

- 삼수생이라는 단어 정말 어색하다... 곧 익숙해 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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